알리에서 직구한 톰브라운 카드지갑 짭 후기....

기존에 쓰던 이름 모를 지갑이 너무나 낡고 겉에 인조가죽이 너덜너덜(?)해지는 바람에 새 지갑이 필요해졌다.

 

집에있는 물건을 팔아서 왠만한 메이커 명품지갑을 살 돈이 되었지만 비싼 물건을 사면 너무 신경쓰이는 성격이라 그냥 짭.....을 사기로 했다....

 

어디 브랜드로 살까 고민 중 요즘 삼X에서 콜라보를 하는 브랜드인 톰브라운의 지갑을 사기로 했고 알리에서 눈팅하던 중 적절한 것을 발견하였다. 

 

 

셀러가 보내준 사진

보기에는 진짜같이 보인다...

가격은 14.39$.. 약 한화로 16,000원? 정도 지불했다.

 

배송기간은 약 2주? 정도 걸렸다. 

 

 

 

구성품은 정품처럼 별도의 박스에 담아서 오기를 기대했지만... 그냥 알리 특유의 노랑 소포에다 뽁뽁이없이 톰브라운 주머니에 담겨서 왔다.

 

 

 

실물은 어떨까?

 

음......

 

전체적인 퀄리티는 상품 설명 페이지에 있던 물건과는 좀 다르다... 내부 라인(?)은 색감이 번져있고 어지럽다....

 

후기를 보면 프린팅된 로고는 3일정도 쓰면 지워진다고 한다.... 가격이 가격인 만큼 오래 쓰기는 어렵지 싶다..

 

 

또 설명에는 진짜가죽이라고 나와있는데 실제로는 그냥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조가죽이다..  다만, 생각보다 단단하고 싸구려 특유의 가죽 가루(?)는 떨어지지 않는다.

 

 

 

받고나서 몇분 써보니 내부 택에 잉크 번짐은 조금 찝찝해서 셀러에게 불량품인지 물어보고자 했다.

 

셀러 접ㅊ....

 

 

???

 

셀러 스토어에 들어가니 뜬금없이 상품들은 삭제되어있고 셀러 스토어 자체가 없어졌다.. 아마 짭을 팔아서 신고를 먹은듯 하다...

 

 

 

나름 이모티콘도 보내고 귀여웠는데 아쉽다.

 

2020.12.22 - [직구한 제품들] - 체온계 가격이 부담된다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구한 체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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